현대무용 안무가 안은미, 18회 한불 문화상 수상

2016.05.01 10:44

현대무용 안무가 안은미가 제18회 ‘2015 한-불 문화상’을 수상했다.

한-불 문화상은 1999년부터 매년 프랑스에서 한국문화 확산에 기여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피아니스트 백건우, 재즈뮤지션 나윤선, 부산국제영화제 김동호 전 집행위원장 등이 수상한 바 있다.

현대무용 안무가 안은미, 18회 한불 문화상 수상

모철민 주프랑스 한국대사가 위원장인 한-불 문화상 심사위원회는 4월2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외교관클럽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

안은미는 2006년 네델란드에서 열린 <세계 음악극축제>의 초청을 시작으로 유럽공연에 나섰다. 2015년 한·불수교 130주년 문화교류를 위해서는 파리 가을축제에서 <조상님께 바치는 땐스>, <사심 없는 땐스>, <아저씨를 위한 무책임한 땐스> 3부작을 선보이며 호평 받았다.

한-불 문화상 심사위원인 아네스 베나이에 예술감독은 심사평에서 “안은미 안무가는 프랑스에서 한국 아티스트로서 드물게 큰 성공을 거둔 예술가로 그의 공연들은 언론과 관객, 공연전문가들의 극찬을 받고 있다”면서 “특히 2015년 프랑스 전 지역 순회공연을 통해 안무가로서 한국 현대 공연예술을 널리 알린 공로를 인정 받았다”고 밝혔다.

안은미는 2013년 <심포카 바리-이승편>과 2015년 <조상님께 바치는 땐스>가 파리여름축제에 잇따라 초청되며 호평 받았다.

오는 7월20~24일 파리여름축제에서도 신작 <안은미의 1분59초 프로젝트>와 <We are Korean Honey!!!> 등을 무대에 올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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