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전국은 미술로 물든다

2024.04.22 17:17

문화체육관광부가 올해 가을 광주와 부산, 서울시와 함께 ‘대한민국 미술축제’를 선보인다.

이 축제는 광주비엔날레(9월7일~12월1일), 부산비엔날레(8월17일~10월20일), 국제아트페어 키아프서울·프리즈서울을 중심으로 하는 서울아트페어(9월2~8일) 등 올 가을 전국에서 열리는 다양한 미술행사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이벤트다. 이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각 지방자치단체는 전시활성화, 관람객 편의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키로 했다.

우선 광주와 부산 비엔날레, 서울 아트페어는 공동의 타이틀로 종합 홍보하는 한편 교통 인프라와 관광 편의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광주와 부산비엔날레를 잇는 통합입장권을 정액 대비 30% 할인한 2만3800원에 판매하며, 해당입장권 소지자에게는 예술의전당, 리움 등 주요 미술관의 전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한국철도공사는 비엔날레 입장권 연계 고속철도 관광상품을 판매하며, 한국관광공사는 지역별 미술 시설을 연계한 방한 관광상품 판매를 추진할 계획이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22일 국립현대미술관에서 강기정 광주시장, 박형준 부산시장, 김상한 서울 1부시장 직무대리와 함께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4년 대한민국 미술축제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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