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 영유아 관객 위한 공연 열린다

2024.06.27 11:16

시각장애 영유아 관객 위한 공연 열린다

시각장애 영유아 관객과 보호자를 위한 공연이 열린다.

국립극단 어린이청소년극연구소는 영유아를 위한 연구개발 프로젝트 ‘더 어린 관객을 위한 극장’으로 2024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에 참여한다고 27일 밝혔다.

창작그룹 노니가 선보이는 트라이아웃 공연 <빙빙빙>은 7월 27, 28일 모두예술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시각장애인 가족과 비시각장애인 가족이 서로 영향을 주고 받으며 함께하는 공연이다. 영유아가 지닌 ‘낯가림’이란 반응을 중심으로 한다. 바람과 사운드를 느끼고 만지는 유희적 경험을 제공한다. 30여 분 시간 동안 극장에서 신발을 벗고 자유롭게 돌아다닌다. 48개월 이하 시각장애인 영유아, 36개월 이하 비시각장애인 영유아가 참여할 수 있다. 보호자가 시각장애인인 가족도 영유아 자녀와 함께 참여할 수 있다.

콜렉티브 데구루루의 워크숍 <보이는 것 너머의 연결>은 7월 27, 28일 모두예술극장 내 모두 스튜디오에서 진행한다. 독일의 특수아동 운동발달 치료법인 제레미 크라우스 어프로치를 활용해 감각 통합과 안전한 움직임 경험을 제공한다. 48개월 이하 시각장애 영유아 및 동반 가족을 대상으로 한다. 소요 시간은 45분이다. 참가 신청은 국립극단 홈페이지 공지사항 내 링크에서 할 수 있다.

국립극단 어린이청소년극연구소는 2018년부터 영유아 공연 활성화를 위한 연구, 창작과정을 운영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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