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만 긴급귀국…동방신기 사태 봉합되나

2009.08.01 16:35 입력 2009.08.01 16:40 수정
경향닷컴

인기 아이돌그룹 ‘동방신기’의 멤버 3명이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법정 소송을 제기했다는 소식에 이수만 대표가 1일 귀국, 귀추가 주목된다.

이 대표는 이번 동방신기 사태를 봉합하기 위해 체류중이던 미국에서 긴급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해체 위기를 맞은 동방신기가 소속사와 합의점을 찾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영웅재중과 믹키유천, 시아준수는 31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이들은 개인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소속사와 갈등이 불거진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난달 앨범 재킷 촬영에 갑자기 불참해 연예계에서는 그룹 해체설이 나돌았다.

SM엔터테인먼트는 보도자료를 내고 “매우 안타깝고 당혹스러우며 현재 정확한 사실 관계를 파악 중이다”면서 “이번 가처분 신청에 대해 당사는 동방신기가 개인 혹은 일개 기업만이 아닌 국가 및 아시아를 대표하는 그룹이기 때문에 동방신기의 활동은 지속되어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한편 소송을 제기한 세 멤버의 변호를 맡은 세종 관계자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현재 불거진 것은 소속사와의 문제로 동방신기는 함께하자는 큰 생각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추천기사

기사 읽으면 전시회 초대권을 드려요!

화제의 추천 정보

    오늘의 인기 정보

      추천 이슈

      이 시각 포토 정보

      내 뉴스플리에 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