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복지를 위한 컨퍼런스, 200여 교회참가

2004.09.01 18:19

“치매노인을 비롯한 각종 노인문제를 가장 잘 해결할 수 있는 곳은 바로 지역사회 곳곳에 뻗어있는 교회”임을 선언하는 ‘제2회 복지목회 컨퍼런스’가 6일 오전 9시부터 약 200여 교회가 참여하는 가운데 신정동 목민교회 본당에서 열린다.

2000년 현재 전체 인구중 노인 인구가 7.1%에 이르는 우리나라 현실을 반영하듯 이번 컨퍼런스의 주제는 ‘고령화 사회를 위한 기독교 노인복지의 새로운 이해, 새로운 출발’이다. 기독교 복지선교 단체인 월드비전 박종삼 회장, 한일장신대 김덕환 교수, 서울대 조흥식 교수, 연세대 김동배 교수가 강의에 나서고, 광명시 새광염교회에서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노인치매센터인 ‘평강의 집’의 사례가 발표된다. 또한 양천 노인종합복지관과 신월노인복지센터, 양천 치매노인 단기보호센터를 운영하는 목민교회의 김동엽 담임목사가 ‘교회는 고령화 사회를 어떻게 대비하여야 하는가’라는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목민교회 박정수 목사는 “이번 컨퍼런스를 계기로 노인 복지에 힘쓰는 개별교회들이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정보를 교환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02)2691-4638.

〈이무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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