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만한프로

9월 2일

2006.09.01 16:10

-국제결혼 이주여성 한국어 탐험-

교양 ‘아시아 여성 한국어 프로젝트’EBS 오전 6시

국제결혼 비율이 1990년 1.2%에서 2006년 13.6%로 11배 이상 높아질 정도로 국제결혼을 통한 이주 여성이 늘고 있지만, 이들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은 아직도 매우 미약하다. 2일부터 방송되는 ‘아시아 여성 한국어 프로젝트, 한국말 쉬워요’는 국내 이주 여성들이 한국어와 그 안에 담긴 우리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스튜디오에는 국제결혼을 통해 국내에 온 필리핀, 몽골, 중국과 베트남 출신 여성 4명과 서수남, 정철규, 박슬기 등 연예인이 패널로 출연하며, 진행은 진양해가 맡는다.

-소심한 예진이·산만한 종헌이, 왜?-

오락 ‘실제상황! 토요일’SBS 오후 5시40분

7살 예진이는 소심하며 내향적이고, 여섯살 종헌이는 산만하고 극성스럽다. 이들 남매의 문제 행동 뒤에는 한 가지 공통된 원인이 숨어 있었다. 바로 부모의 거친 대화로 인해 싹트고 있던 불안감이다. 마침내 밝혀진 근본원인을 뿌리뽑기 위해 시작되는 대대적인 개선안들. 과연 예진이와 종헌이는 달라질 수 있을까?

-태자·신료들 모두 감금당하고…-

드라마 ‘연개소문’ SBS 오후 8시45분

태자는 처소에 감금되고, 태자와 함께 있던 신료들 모두 옥에 갇힌다. 문제와 독고황후는 태자 때문에 깊은 시름에 빠지고, 양광은 자신에게 기회가 다가오고 있다는 것을 예감한다. 고민하던 문제는 태자와 신하들이 역적모의를 했다고 생각하고 모질게 고문한다. 한편 동굴 속에서 수련중인 김유신과 연개소문은 세상의 이치를 깨닫기 위해 물 한 모금 입에 대지 않고 고통을 참아낸다. 연태수의 사주를 받은 백석은 연개소문의 절친한 친구지만 그의 주변을 맴돌며 호시탐탐 기회만 엿본다. 한편, 연개소문은 신라와의 인연을 끊고 떠나기로 마음먹게 되고, 잡념을 지우지 못했던 김유신은 어디선가 들려 오는 목소리를 듣게 되는데….

-수아모에 집뺏긴 승주 ‘망연자실’-

드라마 ‘누나’ MBC 오후 7시50분

승주부가 갖고 다니던 현금 가방을 찾던 수아부와 수아모는 ‘윤장손’이라는 이름으로 이전되어 있는 등기권리증을 발견한다. 수아모는 권리증을 손에 쥐고 승주에게 이 집은 자신의 집이니 같이 살기 싫으면 나가라고 소리지른다. 수아모에게 수아부는 하늘이 내려다본다며 어이없어 하지만 수아모는 20년간 승주집 종년으로 산 품삯이라며 자신의 집이라고 우긴다. 한편 영주를 만난 건우는 승주가 외국에 가지 않았다는, 아니 갈 수가 없었다는 말을 듣는데….

-아프리카 비트·라틴 정취 ‘윈디시티’-

교양 ‘스페이스-공감’ EBS 밤 10시

윈디시티는 독특한 솔음악으로 주목받았던 그룹 ‘아소토 유니온’의 김반장(드럼, 보컬), 윤갑열(기타)을 주축으로 이루어진 밴드로, 인공이 전혀 가미되지 않은 순수한 어쿠스틱 사운드를 추구하고 있다. 이번 라틴음악 페스티벌에서 윈디시티는 한국 라운지 DJ의 카리스마 ‘DJ Soulscape’, 한국 댄스계의 실력자들이 뭉친 ‘비밥댄스팀’과 함께 아프리카의 전혀 가공되지 않은 비트들과 라틴아메리카의 정취가 담겨있는 음악들을 들려줄 예정이다.

-냉장고 대신 계곡물, 전기대신 초-

다큐 ‘싱싱일요일’ KBS 2TV 오전 8시

부산에서 은행을 다니던 중 전원에서 살고 싶어 돌아온 고향. 전기가 들어오지 않는 지리산 자락, 5년째 이곳에서 석재규(47)·최윤미(43)씨 부부가 살고 있다. 냉장고 대신 시원한 계곡물을 이용하고, 휴대폰 충전은 차에서 하며, 세상 소식이 궁금할 때는 라디오 주파수를 맞춘다. 밤이면 초로 불을 밝히는 부부의 집. ‘도시 탈출, 전원을 꿈꾸다’에서는 이 부부의 남다른 삶의 방식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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