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마교관 꿈꾸는 두 자매
청진기(KBS2 오후 5시30분) = 말에 반해 말과 함께 꿈을 꾸는 쌍둥이 자매가 있다. 거친 말을 능숙하게 조련하는 주인공들은 발안바이오과학고등학교 승마부의 자랑인 1학년 최명희, 보희 자매이다. 어려서부터 여러 종류의 동물들과 함께 해오던 자매는 고등학교에 들어와 특히 말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명희는 승마교관이 되는 게 꿈이고, 보희는 재활승마교관이 되는 것이 꿈이다. 비슷하지만 서로 다른 꿈을 꾸는 두 자매의 승마 도전기를 만나본다.

대재앙 뒤 남겨진 이들의 삶
MBC 스페셜(MBC 오후 8시50분) = 신년특집으로 2부작 기획을 통해 대재앙과 인간에 대해 다룬다. 1편에선 ‘그래도 삶은 계속된다’를 주제로 21세기의 대재앙과 그 악몽이 남긴 흔적, 그 이후 남겨진 사람들의 삶에 대한 의미와 과제를 되짚어 본다. 중국은 2008년 쓰촨성 대지진을 겪었고, 일본은 2011년 거대한 지진과 쓰나미를 겪었다.

그러나 두 나라의 극복 과정은 각각의 국민성만큼이나 놀라울 정도로 상반된 모습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