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TV, 국가 대항 서바이벌 '브링 잇 온' 새단장

2015.07.01 19:34 입력 2015.07.01 20:10 수정

세계 각국에서 온 사람들이 자국 문화를 소개하고 승부를 겨루는 ‘국가 대항 서바이벌쇼’가 시청자를 찾는다. 1일 아리랑TV는 한국 문화 서바이벌쇼인 <브링 잇 온>을 전면 개편해 새로운 포맷으로 오는 2일부터 ‘시즌2’를 방영한다고 밝혔다.

기존 <브링 잇 온> 시즌1은 외국인이 한국에서 직접 체험한 문화·관광 아이템에 대해 발표하고, 시청자들의 투표를 통해 순위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새로 방송하는 시즌2는 외국인들이 자국의 아이템에 대해 발표하고, 전문성을 갖춘 심사위원들이 투표를 하는 식으로 변화했다. 시청자들도 <브링 잇 온> 홈페이지와 전용 애플리케이션으로 마음에 드는 상품에 직접 투표해 심사에 참여할 수 있다. 심사위원으로는 그룹 플라이 투 더 스카이 멤버 브라이언과 핀란드 출신 방송인 따루 등이 선정됐다.

아리랑TV, 국가 대항 서바이벌 '브링 잇 온' 새단장

2일 방송하는 첫 회엔 가수 원카인이 한국 전통 음식을, 르완다 대표 아돌프와 러시아 대표 이나가 각각 르완다 커피와 바이칼 호수를 소개하는 것으로 본격 서바이벌을 시작한다. 여기에 더해 터키, 파라과이, 캐나다, 아랍에미리트, 프랑스, 미국, 네팔, 영국, 필리핀 등 국가 사람들이 경쟁에 참여한다.

최근 아리랑TV는 스마트폰 등을 이용해 프로그램 제작진과 시청자 사이 쌍방향 소통을 강화한 방송을 제작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지난 3월 방석호 아리랑TV 사장은 개편설명회 자리에서 “아리랑TV가 글로벌 방송으로 거듭나기 위해 세계인들이 공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과 변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새단장한 <브링 잇 온> 첫 방송은 2일 오전 7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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