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솜방망이 처벌’ 받은 최악의 성범죄 사건들

2017.10.01 20:15 입력 2017.10.01 20:16 수정

EBS1 ‘까칠남녀’

EBS 1TV 젠더 토크쇼 <까칠남녀>에서는 ‘솜방망이 처벌’로 피해자와 시민들의 반발을 샀던 성범죄 판결들에 대해 다룬다. 방송에서는 한국 사회를 충격에 빠뜨렸던 아동성폭행 사건인 ‘조두순 사건’부터 가해자 대부분 범죄 기록 없이 풀려난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 떡볶이를 얻어먹었다는 이유로 성매매 사건이 돼버린 지체장애 소녀 성폭행 사건 등 ‘최악의 성폭력 판결 5가지’를 꼽아본다. 범죄심리학자인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의원이 출연해 5가지 성범죄 판결에 대해 의문을 제기한다.

한편 일본 출신 방송인 사유리가 출연해 한국의 한 원로가수에게 당했던 성희롱 피해 경험을 고백한다. 당시 침묵할 수밖에 없었던 자신을 오랫동안 자책했다는 사유리. 그는 성폭력은 피해자가 스스로를 탓하게 되는 끔찍한 범죄라고 말한다. 성폭력 피해자는 숨고, 가해자는 떳떳하게 사는 한국, 피해자들의 울부짖음처럼 법은 정말 가해자의 편일까. 방송은 2일 오후 11시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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