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푸아뉴기니, 인류 최후의 ‘원시 문명 보고’

2021.05.02 21:47 입력 2021.05.02 21:51 수정

EBS1 ‘세계테마기행’

태초의 천국이 있었다면 이런 모습일까. 산호섬 마누스 군도에서 남태평양 최고봉 빌헬름산까지 다채로움이 가득한 땅. EBS 1TV <세계테마기행>에선 인류 최후의 원시문명을 간직한 파푸아뉴기니로 떠난다.

마누스 군도는 파푸아뉴기니 북단에 위치한 곳이다. 아이들은 에메랄드빛 잔잔한 바다를 놀이터로, 불가사리를 장난감 삼아 뛰어논다. 마누스섬 남쪽엔 4만년 전부터 타이탄족이 뿌리내리고 살아온 수상가옥 마을 페레가 있다. 바다 위에서 돼지를 키우고 바닷물을 쳐서 물고기를 유인하는 삶의 지혜는 이곳 역사의 산물이다. 우마이 마을에서는 해골 분장을 한 채 춤을 추고 전통요리를 맛본다.

남태평양의 최고봉 빌헬름산에서는 게그스걸 마을의 추장 피터와 함께 트레킹에 나선다. 고산지대에서 3억년이나 살았다는 특별한 식물을 보고 시원한 폭포도 감상한다. 다음날 아침엔 ‘피운데 빙하 호수’에서 특별한 기도를 드려본다. 고도 4500m 정상에서 원주민들이 숭배해온 자연의 강인한 생명력을 느낄 수 있다. 방송은 3일 오후 8시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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