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도의 부부’가 맘 상한 이유는?
■인간극장(KBS1 오전 7시50분) = 전남 여수 시내에서 30㎞ 떨어진 작은 섬 낭도. 낭도의 매력에 빠져 인생을 바꾼 부부의 이야기가 계속된다. 오랜만에 광주 집에서 아들을 만난 두 사람. 길환씨의 남동생이 운영하는 버섯농장을 찾아 수확의 기쁨도 느껴본다. 금애씨는 낭도 이웃들에게 버섯을 나눠준다. 그날 오후, 길환씨는 금애씨의 부탁에 기분이 상한다. 금애씨 역시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벼랑 끝 FC 아나콘다, 반전 쏠까
■골 때리는 그녀들(SBS 오후 10시30분) = ‘FC 액셔니스타’와 ‘FC 아나콘다’의 물러날 수 없는 승부가 펼쳐진다. 탈락 위기에 놓인 아나콘다는 장신의 골키퍼를 긴급 수혈한다. “죽어도 경기장에서 죽자” “모든 걸 다 갈아 넣겠다”는 각오를 다진 독사 군단의 기세에 액셔니스타의 공격수 최여진과 정혜인이 제대로 힘을 쓰지 못한다. 최여진은 “기습공격을 해야 한다”며 새로운 전략을 제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