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부산모터쇼 5월2일부터 BEXCO에서 개최

2008.04.14 12:06 입력 2008.04.14 14:42 수정

부산광역시가 주최하는 ‘2008 부산국제모터쇼’가 5월2일 개막식 행사를 시작으로 10일간 개최된다. ‘자동차, 생활을 넘어 문화로 (Automobile, It`s a culture beyond life)’란 주제로 열리는 모터쇼에는 10개국 153개 업체가 참가한다.

2008 부산모터쇼 5월2일부터 BEXCO에서 개최

올해로 4회째를 맞는 부산모터쇼는 그동안 ‘세계적 모터쇼라고 불리기엔 함량부족’이라는 지적이 있었지만 해외 수입차 업체의 참여가 확대되고 완성차를 비롯한 부품업체까지 바이어와 상담창구가 확대되는 등 꾸준히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또한 최근 모터쇼의 트렌드인 고유가와 환경에 대해 높은 관심이 반영되었다. 인간과 자연과의 조화를 보여주는 친환경 자동차가 지난 행사보다 세배정도 증가한 17대, 경제성을 강조한 디젤차량 21대 등이 출품될 예정이다.

특히 현대자동차는 최근 개발한 3세대 연료전지 콘셉트카 아이블루(i-blue) 등 3종류의 친환경 차량을 한꺼번에 출품해 눈길을 끌고 있다.

가족과 어린이를 위한 부대행사도 다양하게 마련돼있다. Sony사의 게임기 ‘Play Station 3 그란투리스모’의 체험부스가 운영되며 어린이 자동차안전 뮤지컬인 ‘노노 이야기’와 ‘무선조종차 경주대회’ 등이 진행된다.

5월 3일부터 12일까지 총 10일간 개최되는 부산모터쇼에 입장을 원하는 관람객은 온라인 쇼핑몰 ‘인터파크’와 ‘부산은행 전 지점’을 통해 입장권을 예매할 수 있다. 입장료는 6천원이며 사전예약시 1천원의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경향닷컴 이다일기자 crodail@kh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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