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 신형 3시리즈 컨버터블 출시

2010.06.24 14:12 입력 2010.06.24 15:43 수정

BMW코리아(대표 김효준)가 우아함과 세련됨을 더한 디자인과 새로운 엔진, 고급 편의장비가 추가된 신형 3시리즈 컨버터블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신형 335i 컨버터블은 기존 모델과 마찬가지로 3.0리터 직분사 터보 엔진을 갖추고 있다. 하지만 기존 모델의 3.0리터 터보를 트윈파워터보(트윈 스크롤 터보)로 업그레이드 해, 엔진 반응성을 향상 시켰다. 또, 무게도 기존 엔진에 비해 20kg 가량 가벼워 졌다.

BMW코리아 신형 3시리즈 컨버터블 출시

최고출력은 306마력, 최대토크는 40.9kg.m에 달하며 7단 자동 듀얼클러치 변속기와 조화를 이룬다. 여기에 감속 중에만 배터리를 충전시키는 '브레이크 에너지 재생' 기술 등을 적용해 연비도 향상됐다.

328i 컨버터블은 기존과 동일한 3.0리터 직렬6기통 엔진을 장착, 최고출력 231마력과 최대토크 27.7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6단 자동 스텝트로닉 변속기가 장착된다.

외관은 크게 변하지 않았다. 기존과 같은 하드탑 컨버터블이며, 헤드라이트, 키드니 그릴, 공기 흡입구, 후미등, 뒷 범퍼 등의 디자인이 약간 새로워졌다. 또, 보행자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보닛 부분을 이전 모델보다 확장했다.

BMW 뉴 3시리즈 컨버터블은 12GB 하드디스크가 포함된 iDrive시스템, 한국 소비자들을 위해 BMW에서 개발한 K내비게이션, 패들 시프트 레버 등이 장착된다. 오디오는 하만카돈(Harman Kardon) 서라운드 시스템이 장착됐다. 특히 335i 컨버터블 모델에는 스포티한 주행에 맞게 액티브 스티어링, 스포츠 시트, M 스포츠 서스펜션이 추가됐다.

가격은 BMW 뉴 335i 컨버터블이 9140만원, 뉴 328i 컨버터블이 7600만원이다.

<경향닷컴 김한용기자 whynot@kh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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