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제네바 모터쇼 통해 유럽시장 공략 시동

2011.03.01 14:09 입력 2011.03.01 14:14 수정

쌍용차, 제네바 모터쇼 통해 유럽시장 공략 시동

쌍용자동차가 1일 스위스에서 개막하는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콘셉트카 ‘SUT1’을 최초로 공개하고 자동변속기를 장착한 코란도C 공식 출시를 발표하는 등 유럽시장 공략에 나선다.

쌍용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코란도C의 추가 라인업과 코란도C 이후 유럽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3세대 픽업 콘셉트카 SUT1을 선보인다.

쌍용차는 SUT1에 대해 “SUV와 픽업 트럭의 장점을 갖췄다”면서 “세계 최고 픽업트럭을 목표로 쌍용자동차 제품 철학을 담아 개발중인 액티언 스포츠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이라고 전했다.

SUT1 콘셉트카는 레저 활동 및 화물 운송, 도심 주행 등 다양한 목적에 부합하는 트렌디 스타일 차종으로 Euro 5 배기가스 기준을 만족하는 FR 2.0 액티브 디젤 엔진을 적용해 연비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개선했다.

쌍용차는 “2012년 초부터 한국 및 유럽 등 수출시장에서 SUT1을 연 3만5000대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쌍용자동차는 전시장에 콘셉카 외에도 코란도C 2대, 렉스턴 2.0 1대 등 차량 4대와 디젤 엔진 3종(FF 2.0ℓ Green, FF 2.2ℓ Turbo Charger, FR 2.0ℓ) 및 가솔린 엔진 1종(FF 2.0 Turbo Charger) 등 총 4종의 환경친화 엔진도 전시한다.

친환경 2-Stage Turbo charger 디젤 엔진은 저속형과 고속형 터보 2개를 장착해 저속 및 고속운전 영역에서 차징 효율을 기존대비 최대 20% 증대하고 저속구간에서 토크도 50% 향상한 것으로 향후 EuroⅥ 수준의 환경규제에 대비하기 위해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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