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첫 SUV는 단단·단순·다재다능

2020.01.01 20:42 입력 2020.01.01 20:48 수정

이달 출시 앞둔 ‘GV80’ 디자인 공개

AR 내비게이션 등 첨단 기능 탑재

1일 공개된 제네시스 GV80의 외부 디자인(위 사진)과 내부 모습(왼쪽 사진). 현대차그룹 제공

1일 공개된 제네시스 GV80의 외부 디자인(위 사진)과 내부 모습(왼쪽 사진). 현대차그룹 제공

제네시스 브랜드 최초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GV80’ 디자인이 1일 공개됐다. GV80의 GV는 제네시스의 다재다능한 럭셔리 차량을, 80은 대형차급을 의미한다. GV80는 디자인, 안전성, 편의성, 주행 성능에 첨단 기술력이 집약됐다고 현대차그룹은 설명했다. 전면부 디자인은 5각형 방패 모양의 라디에이터그릴을 중심으로 좌우로 4개의 얇은 헤드램프를 장착했다. 휠은 국산차 중 가장 큰 22인치가 들어간다. 송풍구는 대시보드가 양측 앞문짝과 만나는 지점부터 좌우로 길게 디자인됐다. 각종 버튼은 터치패드를 적용해 조작버튼 개수를 최소화했다.

제네시스가 처음 내놓은 SUV답게 최신 기능도 많다. 측면 충돌 시 운전자와 동승석 승객끼리 부딪쳐 발생하는 부상을 예방하는 앞좌석 센터 사이드 에어백을 최초 적용했다. 인공지능 기반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방향지시등 작동만으로 차로 변경을 지원하는 고속도로 차로 변경 기술 등 차세대 고속도로 주행보조 기술도 적용됐다. 국내 완성차 업체 최초로 증강현실(AR) 내비게이션과 카페이(차량 내 간편 결제 기술), 통합 컨트롤러(필기인식 조작계)도 갖췄다. 제네시스 GV80는 이달 중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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