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5월 유럽 시장에서 판매량 4.9% 감소

2024.06.21 15:03 입력 2024.06.21 17:10 수정

현대차와 기아가 지난달 유럽 시장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9% 감소한 9만2196대를 판매했다고 21일 밝혔다.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 자료를 보면 지난달 유럽에서 현대차는 4만6697대를, 기아는 4만5499대를 팔았다.

투싼. 현대차 제공

투싼. 현대차 제공

현대차 판매량은 지난해 동월 대비 2.8% 증가했지만, 기아는 11.7% 감소했다. 지난달 유럽 시장 내 점유율은 현대차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0.2%포인트 오른 4.3%를, 기아는 0.4%포인트 내린 4.2%를 기록했다. 두 업체의 합산 점유율은 0.2%포인트 줄어든 8.4%였다.

차종별로는 현대차 투싼(1만792대)이 가장 많이 팔렸다. 다음으로 코나(7406대), i20(5726대) 순이었다.

기아는 스포티지(1만5032대), 씨드(9049대), 니로(6004대) 순으로 많이 판매됐다.

하이브리드카(HEV)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 전기차(EV)를 포함한 현대차 주요 친환경 차 판매 실적은 코나 5711대, 투싼 5681대, 아이오닉5 1989대 등이었다.

기아의 친환경 차 판매는 니로 6004대, EV6 2240대, EV9 885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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