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이라크 파병 결정 국익을 고려해야”

2003.10.01 13:00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우리나라의 외교안보적 특수성과 한미동맹관계, 그리고 이라크를 비롯한 중동지역과의 경제협력관계 증진 등 국익을 고려하여 매듭지어져야 한다"고 1일 밝혔다.

전경련은 "우리나라와 미국의 지난 반세기간 굳건한 동맹관계는 양국의 자유와 번영에 기여해왔다"며 "앞으로도 북한 핵문제와 주한미군 재배치 등 산적한 현안을 우리의 안보와 경제의 안정적 성장을 고려하여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경련은 또 "이라크 질서회복과 민주화과정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는 향후 이라크의 경제재건에 우리나라가 국제사회의 일원으로서 동참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며 "현실적인 측면을 감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경련은 이에 따라 "정부와 정치권이 사회여론을 환기하고 결집하여 국민적인 공감대속에서 이 문제가 매듭지어질 수 있도록 최대의 노력을 경주할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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