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급락 사이드카 발동

2009.07.01 13:25

코스닥시장에서 올해 들어 8번째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한국거래소는 1일 낮 12시7분께 코스닥시장 선물가격의 급락으로 5분간 프로그램 매도 호가의 효력을 정지하는 사이드카를 발동했다.

사이드카는 선물가격이 전일 종가 대비 5%(코스피), 6%(코스닥) 이상 변동해 1분간 지속되면 내려진다.

거래소 측은 코스닥스타 선물 9월 물이 전일 종가보다 8.54% 하락해 매도호가 효력을 정지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사이드카는 불과 4건의 계약에 의해 발동됐다. 같은 시각 코스닥 현물은 상승세를 유지했다.

이처럼 시장 상황과 관계없는 잦은 '경보음'으로 사실상 실효성을 상실했다는 지적에 따라 거래소는 오는 6일부터 코스닥 사이드카 발동요건을 대폭 강화키로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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