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이 35년만에 심벌을 교체한다.
롯데는 1일 둥근 원 안에 영어 대문자 ‘L’ 3개를 겹쳐 물결 치는 형상을 한 쓰리엘(3L) 마크를 그동안 심볼로 사용했으나 이달부터는 롯데의 영문 표기인 ‘LOTTE’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새로운 배지는 한국과 일본뿐 아니라 롯데가 진출한 모든 나라에서 같이 사용된다. 롯데는 중국과 러시아·베트남·인도·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와 유럽 등으로 글로벌 사업이 확대되면서 세계인이 쉽게 인식할 수 있는 상징이 필요해 심벌을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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