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P&G의 면도기 브랜드 질레트에서 글로벌 축구 캠페인의 일환으로 프로글라이드 면도기에 태극 문양이 새겨진 ‘대한민국 한정판’을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질레트 한정판 면도기는 지난 2010년에 이어 2번째로 출시되는 것으로, 2014년에는 각 나라 축구팀을 상징하는 컬러를 모티브로 하여 유럽·남미·오세아니아·아시아 등에서 국가별로 선보일 예정이다.

대한민국 한정판은 프로글라이드 면도기 핸들에 태극 마크와 ‘KOREA’를 적용했다. 패키지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 팀을 상징하는 전면 레드 컬러와 축구공으로 디자인되어 기존 프로글라이드와 차별된 한정판의 의미를 살렸다.

질레트 대한민국 한정판은 전국 대형마트와 편의점,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가격은 면도날 1개입 포함 1만2000원대다. 질레트는 대한민국 한정판 외에도 축구 강국인 스페인, 브라질, 영국, 아르헨티나 등 4개국 한정판도 함께 판매한다. 해외 한정판은 온라인 쇼핑몰에서만 구입이 가능하다.

한편, 질레트는 대한민국 한정판 출시를 기념해 ‘12번째 태극전사’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벤트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6월 브라질로 떠나는 1000만원의 행운도 제공한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사항은 질레트 홈페이지(www.gillette.co.kr)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