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프랜차이즈 43개 중 롯데가 11개로 최다

2017.07.12 10:34 입력 2017.07.12 10:44 수정

지난해 자산 규모 10조원 이상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대기업집단)의 총 43개 프랜차이즈 브랜드 가운데 롯데가 11개로 가장 많이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공정거래조정원이 12일 발표한 가맹본부 정보공개서 등록 현황을 보면, 올해 5월 기준 가맹사업을 하는 대기업집단은 11개사로 총 43개(0.8%)의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운용했다. 업종별로 외식업이 22개로 절반을 넘고 도소매업 17개, 서비스업 4개였다.

세부별로는 치킨·제과제빵·편의점·건강식품·종합소매점·자동차서비스업 등의 브랜드가 각각 4개를 차지했다. 커피·화장품 등은 3개였으며 패스트푸드(2개), 한식(2개), 피자(1개) 등 브랜드도 있었다.

기업집단별로는 롯데가 총 11개 브랜드를 보유해 가장 많았다. 롯데리아·나뚜루(외식), 세븐일레븐·바이더웨이(편의점), 롯데슈퍼(종합소매점) 등이 대표적이다.

두번째는 7개 가맹 브랜드를 보유한 농협이었다. 한삼인 등 건강식품 브랜드가 2개, 나머지는 목우촌웰빙마을 등 외식업종이었다.

신세계와 하림은 각각 5개 브랜드를 보유해 나란히 3위를 차지했다. 신세계는 스무디킹·자니로켓 등, 하림은 멕시칸치킨·주원명가 등 브랜드를 보유했다.

이어 GS(4개), LG·CJ(각 3개), 현대자동차(2개), SK·한화·KT&G(각 1개) 등도 가맹사업을 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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