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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의무복무자, 기차 할인승차권 사러 역 안 가도 된다

2022.05.01 11:18
류인하 기자

군인들이 서울역에서 복귀 열차표를 발권하고 있는 모습|연합뉴스

군인들이 서울역에서 복귀 열차표를 발권하고 있는 모습|연합뉴스

병역 의무복무자들은 앞으로 기차 할인승차권을 구입하기 위해 역 창구를 방문하지 않아도 된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은 2일부터 병역 의무복무자 할인승차권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코레일 톡’에서 구입할 수 있다고 1일 밝혔다.

또 병장 이하 육·해·공군, 해병대, 의무경찰뿐만 아니라 병역의무를 소방기관에서 대체 복무하는 의무소방원까지 운임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대상을 확대했다.

앞서 코레일은 지난해 2월부터 병사들의 휴대전화 사용이 전면 허용됨에 따라 국방부와 협의해 공무수행에 필요한 후급 승차권을 코레일 톡을 통해 발권하고 있다.

나희승 코레일 사장은 “국가에 헌신하는 병역 의무복무자의 사기 진작을 위해 열차 이용 편의를 높여가겠다”며 “앞으로도 고객 혜택 확대와 서비스 개선으로 철도 공공성 강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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