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테이크 30억원 투자 유치…‘데이터 분석 및 알고리즘 고도화’ 수행에 집중

2022.12.01 09:55 입력 2022.12.01 11:32 수정

오버테이크 30억원 투자 유치…‘데이터 분석 및 알고리즘 고도화’ 수행에 집중

금융상품 광고 플랫폼 스타트업 오버테이크(대표 이준정)는 최근 30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일 밝혔다. 

최근 금융시장 불안과 투자 심리 위축에 따라 투자시장이 냉각되는 상황 속에서도 투자를 마무리해 오버테이크는 2023년 목표한 ‘데이터 분석 및 알고리즘 고도화’ 조기 달성을 위한 동력을 확보했다. 

특히 이번 투자에는 KT, LG유플러스, SK텔레콤이 모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3대 통신사가 동시에 투자하는 사례는 업계에서도 흔하지 않다. 오버테이크의 기술력과 성장 전망이 더욱 주목받는 이유다.

오버테이크는 제휴된 50개사 이상의 은행, 카드사, 보험사의 금융상품을 금융소비자가 통신사의 ‘패스’(PASS), SK플래닛의 OK캐쉬백, 삼성전자의 삼성페이 앱에서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오버테이크는 지난해 매출액 46억원과 영업이익 5억원을 달성하며 창립 첫 해 흑자 경영을 기록한 이후 올해는 3분기 누적 매출액 70억원을 달성하며 연 매출 기준 100% 이상의 성장 또한 성공적으로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오버테이크는 지난 10월 금융감독원에 ‘온라인 대출모집법인’ 등록을 마무리했다. 또 개별 금융기관과 연동개발을 완료하고 올해 안으로 ‘대출비교 서비스’를 파트너십을 맺은 플랫폼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오버테이크는 대출상품, 카드상품, 보험상품 이외에 예적금 상품을 추가하고 ‘대출비교 서비스’의 안정적인 공급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또 지금까지의 경험을 기반으로 파트너사와 함께 성장하고 금융소비자로부터 선택 받을 수 있도록 데이터 분석 및 알고리즘 고도화에 주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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