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개 생명보험사 학자금 저리 대출

2011.12.01 21:24

생명보험업계가 저소득층 대학생을 위해 비교적 싼 이자로 학자금 대출에 나선다. 국내 18개 생보사가 참여하는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는 1일 ‘사회연대은행 함께 만드는 세상’과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대학생 학자금 부채상환 지원사업’을 시작하기로 했다.

저축은행이나 대부업체로부터 고금리 학자금 대출을 받아 6개월 이상 연체 중인 저소득층 대학생들의 학자금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사업이다. 지원규모는 200억원으로 3500여명이 고금리 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고금리 대출금을 저금리로 전환시켜 주는 ‘전환대출’과 추가 ‘학자금 대출’로 나뉜다. 1인당 대출금은 최대 1000만원까지다. 전환대출의 경우 ‘3년 거치, 3년 상환’, 학자금 대출은 ‘5년 거치, 5년 상환’ 조건으로 대출금리는 모두 연 4.9%의 고정금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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