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증시경향

코스피 2400 회복…의무휴업 폐지될까? 대형마트주 강세

2022.07.21 16:39

코스피 17거래일만에 2400선 회복

대형마트 의무휴업 폐지 가능성에 이마트·롯데쇼핑 강세

토스 3000억원 신규 투자 유치…초기 투자자 다올투자증권 상승

21일 코스피는 22.31포인트(0.93%) 오른 2,409.16으로 마감했다. 연합뉴스

21일 코스피는 22.31포인트(0.93%) 오른 2,409.16으로 마감했다. 연합뉴스

2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2.31포인트(0.93%) 오른 2409.16에 장을 마쳤다. 코스피가 종가 기준 2400선을 회복한 것은 지난달 28일(2422.09) 이후 17거래일 만이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4397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3330억원, 1099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4.43포인트(0.56%) 오른 795.15에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456억원, 348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716억원을 순매도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전날 미국 증시가 반도체 및 소프트웨어 중심 기술주 위주 상승했다”며 “특히 미국의 반도체 지원 법안이 미 상원에서 통과되면서 반도체 업종이 강세를 나타낸 점이 국내 주가 상승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밝혔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권에서는 삼성전자(2.15%), LG에너지솔루션(1.69%), SK하이닉스(0.49%), 삼성전자우(0.89%), NAVER(1.83%), LG화학(5.37%), 삼성SDI(1.43%), 기아(0.49%) 등이 상승 마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0.73%)는 하락했고, 현대차(0.00%)는 하락 마감했다.

‘대형마트 의무휴업’ 폐지될까…이마트·롯데쇼핑 강세

20일 서울 시내 대형마트에서 시민들이 장을 보고 있다. 연합뉴스

20일 서울 시내 대형마트에서 시민들이 장을 보고 있다. 연합뉴스

대형마트 의무휴업 폐지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대형마트주들이 이틀째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코스피에서 이마트는 전날보다 3.17% 오른 11만4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마트는 전날에도 8.33% 상승해 거래를 마쳤다. 롯데쇼핑도 전날보다 1.50% 오른 9만4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롯데쇼핑은 전날에도 4.13% 올랐다.

전날 대통령실 국민제안심사위원회는 대형마트 의무휴업 폐지 등 10대 국민제안을 우수 제안으로 뽑았다. 대통령실은 온라인 투표를 거쳐 3개 우수 제안을 추린 뒤 국정에 반영하도록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대형마트 의무휴업은 2012년부터 시행됐다. 유통산업발전법에 따라 자치단체장은 0시부터 오전 8시까지의 영업시간을 제한하고 매월 둘째·넷째 주 일요일을 의무휴업일로 지정해야 한다.

토스 3000억원대 신규 투자 유치…관련사 주가 강세

[오늘의 증시경향]코스피 2400 회복…의무휴업 폐지될까? 대형마트주 강세

토스가 3000억원대 신규 투자를 유치했다는 소식에 토스에 투자한 기업들의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닥에서 다올인베스트먼트는 전날보다 4.07% 오른 3325원에 거래를 마쳤다.다올인베스트먼트는 토스의 초기 투자자로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신규 투자에도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올인베스트먼트의 모회사인 다올투자증권(1.75%)도 상승 마감했다. 토스뱅크의 지분을 보유한 이월드(1.88%)와 하나금융지주(2.19%), 대신정보통신(2.14%) 등도 올랐다.

토스 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는 전날 3000억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투자 유치 자금은 토스뱅크, 토스증권 등 주요 계열사의 성장 가속을 위한 추가 투자 및 신규 사업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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