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하면 떠오르는 가장 대표적인 브랜드로 ‘래미안’이 뽑혔다. 부동산114는 지난해 12월 12일부터 31일까지 수도권 주민 739명을 대상으로 한 아파트 브랜드 선호도와 인지도 조사 결과를 1일 발표했다.
가장 먼저 생각나는 브랜드를 묻는 질문에 ‘래미안’이 40.1%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자이’ 18.4%, ‘푸르지오’ 13.5%, ‘e편한세상’ 7.0% 순으로 조사됐다.
브랜드가 아파트 가격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86.3%가 ‘영향이 있다’고 답했다. 특정 브랜드를 선호하는 이유는 ‘품질 및 기능 우수’가 51.8%로 가장 많고 ‘시공 건설사 호감’이 17.6%, ‘높은 투자가치’ 10.6% 등으로 조사됐다. ‘광고가 마음에 든다’는 응답도 4.1%나 됐다.
브랜드를 인지하는 경로는 인터넷 38%, 신문 및 책자 30.4%, TV 16.1%, 현장방문 7.2% 순으로 나타났다. 2011년 같은 조사에서는 TV가 35.8%로 가장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