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7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발생한 아시아나항공 착륙 사고와 관련해 미국으로 출국한 윤영두 아시아나항공 사장이 1일 귀국한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자체 사고대책본부를 지휘한 윤 사장이 이날 오후 6시쯤 귀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 사장은 부상자 병문안을 하고 한국과 중국의 영사관과 한인회, 미국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 등을 방문하며 현지에 머물러왔다.
그는 샌프란시스코를 떠나 사고로 숨진 중국인 학생 3명의 추도식에 참석하기 위해 중국 저장성 취저우시 장산에 들른 뒤 한국으로 돌아온다. 아시아나항공은 샌프란시스코 현장대책본부에서 활동하던 인력이 대부분 귀국하고 미주 본부 직원들만 일부 남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