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재개발 재건축 분양 이어진다

2014.05.01 10:46 입력 2014.05.01 14:42 수정

9월까지 서울에서 재개발·재건축 분양 물량이 잇따른다.

대우건설은 1일 이달 중 서울시 용산구 용산 전면2구역 재개발 지역에 푸르지오 써밋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지상 38~39층 2개 동 규모로 전용면적 112~273㎡ 아파트 151가구와 24~48㎡ 오피스텔 650실로 구성된다. 이 중 아파트 107가구와 오피스텔 460실이 일반분양 된다.

용산 푸르지오 써밋 맞은편에는 삼성물산이 용산역 전면3구역을 재개발하는 복합주거단지 래미안 용산을 5월 중 분양할 계획이다. 지하 9~지상 40층 2개동의 트윈타워로 지어진다. 전용면적 42~84㎡ 오피스텔 782실과 135~240㎡ 아파트 195가구 등 총 977가구로 구성된다. 이 중 오피스텔 597실과 아파트 165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SK건설도 노원구 월계동 월계3구역을 재건축하는 꿈의숲 SK뷰를 분양한다. 월계동 일대에서는 8년 만에 선보이는 새 아파트다. 지하 2~지상 20층 총 6개동 규모다. 504가구 모두가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59, 84㎡의 중소형 주택형이다. 일반 분양 물량은 288가구다. 영축산근린공원이 단지와 바로 인접해 조성될 예정이다. 북서울 꿈의숲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강남권에서도 신규 분양이 이뤄진다. (주)한라는 5월 강남구 도곡동 동신3차를 재건축한 도곡 한라비발디를 분양한다. 전용 84~125㎡ 총 110가구 규모다. 16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지하철 3호선과 신분당선 환승역인 양재역, 경부고속도로 서초IC가 가까이 있다.

대림산업도 반포동 한신1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아크로리버파크 2차 물량 310가구를 8월 분양한다. 1, 2차 합치면 1615가구 규모다. 한강 조망권 단지로 지하철 9호선 신반포역과 3호선 환승역인 고속터미널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현대산업개발은 6월 마포구 아현동 일대에 아현 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4∼지상 29층 6개 동 규모다. 전용면적 59∼11㎡ 497가구 중 130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SK건설·현대건설·포스코건설은 컨소시엄을 이뤄 성동구 왕십리뉴타운 3구역을 재개발한 텐즈힐을 9월 분양할 예정이다. 왕십리뉴타운 중 가장 많은 2529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 1·2호선 신설동역과 2·6호선 신당역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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