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가치’ 주제 대규모 축제 열려

2019.05.01 21:07 입력 2019.05.01 21:13 수정

SK·대학 등 참여 국내 처음

‘사회적 가치’ 주제 대규모 축제 열려

‘사회적 가치’를 주제로 민간기업이 주도하는 대규모 축제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열린다.

SK그룹과 공공기관, 대학 및 연구소가 참여한 ‘소셜밸류커넥트 2019’ 사무국은 오는 28일 서울 광장동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제1회 소셜밸류커넥트 행사를 연다고 1일 밝혔다. 소셜밸류커넥트는 지난해 말 “사회적 가치를 만드는 협력과 교류의 장을 만들어 보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제안이 단초가 돼 만들어졌으며 SK와 마이크로소프트,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코트라, 한양대, 명지대 등 31개 기관·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패러다임 시프트: 사회적 가치의 시대가 온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각자의 방식으로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 온 전문가들의 강연과 토론으로 채워진다. 도시재생 사업을 펼치고 있는 박용준 삼진어묵 대표와 입양, 기부 등으로 개인 차원에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는 탤런트 차인표씨 등이 기조연사로 나선다. 이어 네이버 공동창업자이자 현재 발달장애인을 고용하는 사회적 기업 베어베터를 운영하고 있는 김정호 대표, 영리기업의 사회적 가치 창출 등을 연구해 온 김태영 성균관대 교수 등이 ‘사회적 가치 시대가 온다’를 주제로 패널 토론을 벌인다. 소셜벤처 등에 대한 임팩트 투자, 사회적 기업 판로 및 해외 진출 등 다양한 주제의 세션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공모전, 시상식 등도 열린다.

사무국은 “앞으로 매년 행사를 열어 사회적 가치 분야의 ‘우드스탁’과 같은 민간 축제로 발돋움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모든 행사는 무료로 진행되며 홈페이지(www.socialvalueconnect.com)를 통해 사전 참가 등록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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