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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 패션, 디자인에 기능성 갖춘 제품 인기

2006.12.01 17:31

겨울에도 등산, 골프 등 레포츠를 즐기는 ‘운동족’이 증가하면서 겨울철 아웃도어 패션 판매량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패션전문 오픈마켓인 동대문닷컴(www.ddm.com)에 따르면 지난달 24~30일 한주간 팔린 아웃도어 패션 상품 판매량은 전년 동기보다 20~30%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동대문닷컴 카테고리 매니저 장기진 팀장은 “단조로운 디자인에 무채색 컬러 상품이 많이 팔린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다양한 컬러와 디자인의 아웃도어 패션상품이 강세”라고 말했다. 특히 보온성, 방수성, 경량성을 포함해 발열, 항균 기능까지 첨가된 기능성 제품이 주목받고 있다.

[베스트 쇼핑상품] 아웃도어 패션, 디자인에 기능성 갖춘 제품 인기

지난 한주간 동대문닷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아웃도어 상품은 헤스티아 배터리식 발열조끼(1+1, 7만9천원)였다. 17시간 동안 최대 80도의 온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제작돼 장시간 야외 스포츠를 즐기려는 소비자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2위는 TRY 발열가공 보온내복(2만8천1백원)이었다. 스포츠 전용 기능성 내복의 일종이다. 내복 자체에서 열을 발산하는 데다 땀 흡수와 건조가 빠른 동시에 항균 기능까지 갖춰 등산 마니아들 사이에서 큰 인기다.

3위는 콜롬비아 아이스 드래곤 바람막이 파카·발열깔창·손난로 세트(15만8천원)가 차지했다. 바람을 막아주면서도 가벼운 고기능성 소재 속에 극세사 보온재를 활용해 보온성과 경량성이 탁월하다.

4위는 트렉스타 레져타임 등산화·항균양말 세트(5만2천원)였다. 발수 처리된 소가죽을 사용하고, 보행시 뒤틀림 방지를 위해 트랙보드를 삽입해 발의 피로를 최소화했다.

5위는 털 소재의 귀마개가 달려 있는 니트모자(1만3천8백원)가 차지했다.

〈권재현기자 jaynew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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