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새 그룹광고 ‘고맙습니다‘ 시리즈

2007.05.01 18:09

삼성은 새 그룹 광고인 ‘고맙습니다’ 시리즈를 1일부터 선보인다고 이날 밝혔다.

새 광고 시리즈는 평소 소홀하기 쉬운 우리 주변의 소중한 사람들에게 ‘고마움’을 전달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번 광고 시리즈는 2003년부터 ‘나눔경영’을 주제로 선보인 ‘함께 가요, 희망으로 - 해피투게더’ 광고에 이어 제작된 캠페인성 광고다. 인쇄매체와 방송, 온라인 등을 통해 이날 첫선을 보인 ‘고맙습니다’ 시리즈는 아버지, 어머니, 선생님, 아내, 여자친구 등 5개 주제로 구성됐다. 평소 주변에서 격려와 힘이 돼주는 사람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달하며, 이들 때문에 우리의 삶이 행복해질 수 있음을 감성적이고 소프트한 터치로 담았다.

특히 광고에 따뜻한 느낌을 더하기 위해 인쇄광고와 방송광고 도입부에는 일러스트 작품을 사용했다. 일러스트에는 아버지와 어머니, 아내 등 메시지 전달 대상에 대한 특징이 사실적으로 표현돼 있다. 방송광고는 유명 팝 가수 엘튼 존의 대표곡인 ‘유어 송(Your Song)’이 배경음악으로 사용됐다. 이 노래는 ‘당신이 세상에 존재해 내 인생이 너무나 즐겁고 행복하다(How wonderful life is while you’re in the world)’는 가사를 갖고 있다.

삼성은 그동안 그룹 경영방침뿐 아니라 시대별 특징이나 주요 트렌드, 사회적 이슈를 광고에 적극적으로 반영해왔다. 이번 광고는 상대방에게 고마움을 전달하는 것이 우리 사회를 보다 따뜻하게 만드는 촉매가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고 삼성측은 설명했다.

삼성 관계자는 “이번 ‘고맙습니다’ 시리즈 광고는 사회 구성원들이 주변 사람들에게 한번이라도 더 고마움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좀더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가자는 삼성의 희망을 담았다”고 말했다.

〈김준기자 ju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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