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서울 아파트 매맷값 0.4% 상승, 5년 만에 최고

2014.10.01 13:54

대출규제 완화에 이어 재건축 가능 연한 단축과 청약제도 개선 등을 담은 정부의 ‘9·1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집값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부동산114(www.r114.com)는 9월 서울 아파트 매매시장 상승률이 0.4%로 2009년 9월(0.48%) 이후 5년 만에 가장 높았다고 1일 밝혔다. 서울 재건축 아파트는 강남권 중심으로 투자 수요가 유입되면서 0.99% 급등했다.

9월 서울 아파트 매맷값 0.4% 상승, 5년 만에 최고

서울 일반아파트(재건축 제외) 전체 평균은 0.29% 올랐다. 이 중 재건축 가능 연한 단축 혜택을 받는 준공 1990년 이전 서울 일반아파트가 재건축 추진 기대감으로 0.95% 상승했다. 재건축 사업성이 양호한 저밀도 단지가 분포된 양천구(2.08%), 노원구(1.71%)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1991년 이후 아파트는 0.17% 오르는데 그쳤다.

9월 서울 아파트 매맷값 0.4% 상승, 5년 만에 최고

전국 아파트 매매시장은 0.23%의 변동률로 13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역별로는 △경기 0.17% △광역시 0.17% △지방 0.08%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9·1 대책 발표 효과는 상반기 약세를 보였던 서울·경기 아파트 시장에서 뚜렷하게 나타났다.

9월 서울 아파트 매맷값 0.4% 상승, 5년 만에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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