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기온 영하권···바람도 강하게 불어 추워요

2023.12.01 07:30 입력 2023.12.01 09:26 수정

서울 최저 기온이 영하 8도를 기록한 3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한강공원 나뭇가지에 얼음이 얼어 있다. 연합뉴스

서울 최저 기온이 영하 8도를 기록한 3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한강공원 나뭇가지에 얼음이 얼어 있다. 연합뉴스

금요일인 1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 기온이 영하권을 기록했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6.6도, 인천 -5.8도, 수원 -7.3도, 춘천 -9.8도, 강릉 -1.7도, 청주 -4.0도, 대전 -5.3도, 전주 -1.2도, 광주 -0.6도, 제주 6.0도, 대구 -1.5도, 부산 -1.3도, 울산 -1.7도, 창원 -2.7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1∼9도로 예보됐다.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겠으며, 이에 매우 추울 전망이다.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게 좋겠다.

난로와 전기장판 등 난방기기를 사용할 때 화재를 예방해야 하고, 수도계량기·보일러 등의 동파에도 대비해야 한다.

전국은 대체로 맑겠으나 충청권과 전라권,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경기 남서부와 충남권 내륙, 충북 중·남부, 전북 동부에는 오전 9시까지 가끔 눈 또는 비가 내리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강원영동, 경상권해안, 경북북동산지에는 건조특보가 발효돼 대기가 매우 건조할 전망이다.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 야외 작업 시 산불 등 각종 화재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0.5∼2.5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남해 1.0∼3.0m, 서해 0.5∼3.5m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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