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강연은 장석주 시인의 ‘사랑은 아무나 하나’

2015.10.23 20:49 입력 2015.10.23 21:09 수정

‘심리톡톡-사랑에 관하여’ 11월 강연은 장석주 시인(사진)이 강사로 나서 ‘사랑은 아무나 하나’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펼친다. 장 시인은 문학평론가이자 마음을 두드리는 에세이스트로 널리 알려져 있다. 잘 벼려낸 문장론을 갈파하는 선생님이면서 방대한 독서에서 우러나온 인문학적 통찰을 보여주는 전방위적 ‘문장노동자’로 불리기도 한다.

[‘심리톡톡’ 시즌2 - 사랑에 관하여]11월 강연은 장석주 시인의 ‘사랑은 아무나 하나’

“저게 저절로 붉어질 리는 없다/ 저 안에 태풍 몇 개/ 저 안에 천둥 몇 개/ 저 안에 벼락 몇 개…” 그의 시 ‘대추 한 알’처럼 쉼 없이 읽고, 쓰고, 사유하는 삶을 걸어온 장 시인의 마음속에서 붉게 익어간 ‘사랑’은 어떤 모습일까. 그는 이번 강연에서 울리히 벡과 롤랑 바르트, 알랭 바디우를 거쳐 최근 <에로스의 종말>을 펴낸 한병철 베를린 예술대 교수에 이르기까지 ‘사랑’이 변화하는 모습을 훑어보고, 사랑하는 게 왜 어려웠는지를 들려줄 예정이다.

일시 : 11월17일(화) 오후 7시30분

장소 : 서울 중구 정동길 3 경향신문사

12층 강의실

신청 : all.khan.co.kr

참가비 : 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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