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연구소, 국내 특허 12건 취득…“글로벌 시장 공략할 것”

2011.08.18 10:12 입력 2011.08.18 10:49 수정

안철수연구소는 올해 초부터 8월까지 총 12건의 국내 특허를 취득했다고 18일 밝혔다. 또 7건의 PCT(특허협력조약) 국제특허와 미국 특허도 출원했다고 전했다. 안 연구소는 “국내 소프트웨어 업계 중 최다 특허 취득·출원”이라며 “최근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환경에서 원천기술 보유와 외국 시장 개척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안 연구소가 출원한 국내 특허는 현재까지 모두 144건으로 이 중 91건은 특허 취득에 성공했다.

이애 대해 안 연구소 측은 “향후 보안 시장은 특허전쟁이 펼쳐질 것으로 특히 스마트폰 등 모바일 분야를 비롯한 대단위 산업시스템 쪽 보안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라면서 “이에 하반기에는 국내 보안시장을 넘어 미국 본토 공략 등 본격적인 해외진출 길이 열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홍선 대표는 “세계 시장에서 기술력만이 살아남는 길이며 특허경영의 중요성은 앞으로 더 커질 것”이라며 “양질의 특허를 많이 보유하고 창출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 전 세계에서 토종 소프트웨어 기술력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철수연구소는 이달 초 발화된 미국·유럽발 금융위기 우려에도 주가가 연일 급등하고 있다. 이날 오전 코스닥시장에서 안철수연구소는 전일 대비 13.06% 오른 3만5050원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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