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올해 가장 많이 찾은 구글 검색어는?

2014.12.01 11:33
디지털뉴스팀

구글코리아가 1일 올 한 해 동안 국내 구글 검색 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찾은 검색어 순위를 발표했다. 올해 대한민국 최다 검색어는 ‘날씨’였다. 사회 분야 검색어 1위는 ‘세월호’, 브랜드 1위는 ‘아디다스’로 나타났다.

구글은 이날 종합 순위를 비롯해 사회·인물·TV·게임·영화·브랜드·쇼핑·자동차·IT기기·어린이 등에서 가장 검색량이 많았던 분야별 검색어 상위 10개도 공개했다.

구글코리아는 PC와 모바일을 통해 구글 한국 사이트에 접속한 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검색한 키워드를 뽑았으며, 일부 성인 관련 검색어와 포털·검색·SNS 사이트 등의 검색어는 제외시켰다.

올해 대한민국 최다 검색어는 1위 날씨, 2위 옥션, 3위 지마켓, 4위 보배드림, 5위 겨울왕국, 6위 쿠팡, 7위 알바천국, 8위 11번가, 9위 뽐뿌, 10위 루리웹 순으로 나타났다.

구글 트렌드를 통해 연간 검색량 추이를 보면 봄과 여름에 날씨에 대한 검색량이 더 많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옥션, 지마켓, 쿠팡, 11번가 등의 온라인 쇼핑몰이 각각 2위와 3위, 6위, 8위에 올랐다. 중고차 매매사이트인 보배드림이 4위에, 휴대폰 및 쇼핑정보 커뮤니티인 뽐뿌가 9위에 올랐다.

5위는 애니메이션 영화 사상 최초로 국내 관객 수 1000만명을 돌파한 겨울왕국이 차지했고, 7위는 구직정보 사이트인 알바천국, 10위는 게임전문 커뮤니티인 루리웹이 이름을 올렸다.

5위를 차지한 겨울왕국의 경우 관련 검색어 상위 1, 2위가 ‘겨울왕국 ost’, ‘겨울왕국 노래’로 나타나 영화만큼이나 주제곡도 인기를 끌었음을 보여줬다.

올해 구글 검색에서 가장 많이 검색되었던 사회 관련 검색어는 1위 세월호, 2위 노란 리본, 3위 홍가혜, 4위 롯데월드, 5위 부산 부성고등학교(교학사 교과서 채택), 6위 에볼라 바이러스, 7위 진학사, 8위 우크라이나, 9위 구원파 연예인, 10위 말레이시아 항공 순으로 조사됐다.

세월호를 비롯해 노란 리본, 홍가혜, 구원파 연예인 등 다수의 세월호 관련 검색어가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에볼라 바이러스와 함께 3월 여객기 실종사고, 7월 여객기 피격 사고 등 큰 사고를 두 번이나 겪은 말레이시아 항공에도 큰 관심이 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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