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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또 ‘마비’···네이버·카카오 데이터센터 입주 건물 화재

2022.10.15 15:54 입력 2022.10.16 04:14 수정
박용필 기자

카카오톡 pc버전 로그인 오류.

카카오톡 pc버전 로그인 오류.

메신저 애플리케이션 카카오톡이 15일 오후 메시지 송수신과 로그인 장애를 일으켰다. 지난 4일 비슷한 장애가 발생한 지 11일 만에 또다시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이날 오후 4시 현재 카카오톡 장애가 진행 중이다. 일부 사용자들은 메시지를 보내거나 받을 때 시간이 오래 걸리다가 결국 전송되지 않는 등 문제를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카카오톡 PC 버전에서는 자동으로 로그아웃이 된 뒤 다시 로그인이 되지 않는 문제도 발생하고 있다.

카카오톡은 지난 4일에도 18분간 비슷한 장애를 일으켜 많은 사용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한편 이날 오후 3시 33분쯤 경기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SK 판교 캠퍼스 A동 지하에서 불이 났다.

해당 건물에는 네이버와 카카오, 또 이동통신서비스의 데이터를 관리하는 인터넷데이터센터(IDC)가 입주해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 등은 이 화재가 이날 카카오톡 메시지 장애 등과 관련이 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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