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으로 식물 키운다...LG 틔운 미니, 편의점에서 대여

2022.08.01 10:41 입력 2022.08.01 14:39 수정

LG전자 모델이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CU편의점 청파아세아점에서 LG 틔운 미니를 소개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LG전자 모델이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CU편의점 청파아세아점에서 LG 틔운 미니를 소개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LG전자가 식물 재배용 생활가전 ‘LG 틔운 미니’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제품 단기 대여 서비스를 시작한다.

LG전자는 1일 편의점에서 간편하게 각종 제품을 대여할 수 있는 ‘픽앤픽’ 서비스를 통해 LG 틔운 미니 단기 대여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용자는 스타트업 ‘어라운더블’이 운영하는 픽앤픽 앱에서 35, 70, 95일 등 원하는 대여기간을 선택해 틔운 미니를 체험할 수 있다. 대여료는 기간에 따라 다르며 하루 500~900원 수준이다. 씨앗키트는 별도로 구입해야 한다.

픽앤픽 앱에서 틔운 미니를 대여 신청하면 CU편의점에서 즉시 혹은 예약해 수령할 수 있다. 즉시 수령은 재고를 보유하고 있는 매장에 한해 가능하다. 우선 서울, 경기에 위치한 CU편의점 42개 매장에서 제품 수령이 가능하고 대여 매장 수는 점차 늘려나갈 계획이다.

LG 틔운은 식물을 키우고 싶지만 관리를 어려워하거나 식물 키우기에 실패한 경험이 많아 망설이는 사람이 꽃, 채소, 허브 등을 손쉽게 키우고 즐길 수 있는 생활가전이다. LG전자는 올 3월 크기와 가격을 낮춘 LG 틔운 미니를 선보였다.

씨앗에서 싹을 틔우는 발아부터 떡잎을 맺고 성장해가는 모든 과정을 즐길 수 있다. LG 씽큐(LG ThinQ) 앱의 안내에 따라 물과 영양제만 주면 누구나 쉽게 반려식물을 키울 수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체험과 렌탈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를 포함한 젊은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이라며 “틔운 미니의 장점을 경험한 고객들의 제품 구매로도 이어질 수 있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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