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연휴 피부관리법

장시간 자동차여행 땐, 미스트·멀티밤 바르세요

2011.02.01 17:32
유인경 선임기자

올 설은 연달아 5일을 쉴 수 있는 ‘황금연휴’. 긴 연휴인 만큼 다들 답답한 일상에서 벗어나 고향을 방문하거나 모처럼 가족끼리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이 많다. 장거리 여행을 떠날 때 여성들만이 아니라 남성들도 평소보다 세심한 피부관리가 필요하다.

여행기간에 생활리듬이 흐트러져 피부 밸런스가 깨지고, 장시간 자동차로 이동하는 경우 히터 바람에 피부가 손상되기 쉽기 때문이다. 즐거운 연휴의 끝을 ‘피부 명절 증후군’으로 고생하지 않는 피부관리법을 소개한다.

△장시간 차 안에서 ‘피부의 적’ 히터 대처법

겨울철 차 안의 히터는 피부손상의 주원인. 피부미인의 대명사로 통하는 배우 고현정씨가 방송에 출연, “히터는 피부의 적이다”라고 말한 후 자동차 히터에 대한 대처법에 관심이 높다. 하지만 영하 10도를 넘나드는 추운 날씨에 히터도 안 틀고 장시간 이동하는 것은 생각만 해도 끔찍한 일이다. 이럴 땐 차 안에서 기온이 내려갈 때마다 간헐적으로 히터를 틀어주되, 피부에 즉각적이고 지속적으로 수분을 공급해주는 미스트와 보호막을 형성해주는 멀티밤 제품을 사용해 피부손상을 방어하는 것이 상책이다.

쏘내추럴 ‘글레이셔 워터 키핑 미스트’를 비롯해 국내외 화장품사에서는 각종 미스트 제품을 선보여 한겨울에도 인기다. 미스트 제품은 뜨거운 히터 열로 인해 빼앗긴 수분을 풍부하게 공급해주고, 지친 피부에 생기를 더해준다. 또한 넓은 면적에 고루 분사되는 안개분사 방식을 사용해 뭉침 없이 피부에 수분을 전달해주므로 메이크업 위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또 밤 제품은 장시간 히터 바람에 혹사된 피부에 즉각적으로 수분과 영양을 공급해준다. 밤 제품은 조금만 발라도 오랜 시간 보습력과 촉촉함을 유지시켜 주는 것이 특징. 또한 피부 진정효과와 재생능력이 뛰어나 민감한 눈가와 입가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고 건조해 갈라지는 입술까지 촉촉하게 만들어주는 다기능 제품이다.

△생활리듬 깨져 민감해진 피부를 위한 응급처치법

연휴 기간에 여행지를 돌아다니거나 친인척들을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동안 피부는 새로운 장소와 평소같지 않은 생활리듬에 점점 지쳐가고 있다. 이럴 땐 바르고 자는 것만으로도 피부에 에너지를 불어넣어주고, 깊은 숙면을 취하게 해주는 제품들을 적극 활용하는 것이 좋다.

최근에 출시된 겔마스크나 팩 제품들은 씻어낼 필요 없이 바르고 자는 수면팩으로 각질을 진정시켜주고 피부 깊숙한 곳까지 수분을 공급, 다음날 아침 맑고 촉촉한 피부를 만날 수가 있다. 식물성 아로마 성분의 향이 뇌의 흥분을 억제해 숙면을 취하게 해줘 피부건강은 물론 피로해소까지 시켜주는 제품들도 등장했다. 잠자리가 바뀌어 숙면을 취할 수 없다면 아로마 오일 제품을 손수건이나 거즈에 2~3방울 묻혀 베개 옆에 두고 자는 것만으로도 몸과 마음의 피로를 풀어 숙면을 취하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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