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봄패션, 다미르 도마 ‘과장된 맵시의 세련미’

2012.08.01 19:36 입력 2012.08.06 16:46 수정
신정민 미즈나인 패션 칼럼니스트

파리를 무대로 주목받고 있는 크로아티아 비로비티차 출신의 디자이너 '다미르 도마(DAMIR DOMA)'의 2013 봄 간절기(Pre S/S) 컬렉션.

유럽 패션계에서 다미르 도마의 깔끔한 디자인 선은 색상과 화려하고 과장된 요소와 함께 컬렉션을 돋보이게 만들어 눈길을 끌고 있는데, 내년 봄 시즌을 앞두고 선보인 이번 작품들은 기존 맵시로 부터 과감하고 극적인 변화를 보인다.

봄 시즌 컬렉션은 대개 화려하거나 따뜻한 색상에 초점을 맞춘 디자인이 주를 이루지만 브랜드에 따라 검정과 회색 그리고 흰색을 중심으로 단순미를 강조하고 미니멀리즘의 몸매 윤곽선에서 독창성이 돋보이기도 한다.

2013 봄패션, 다미르 도마 ‘과장된 맵시의 세련미’

2013 봄패션, 다미르 도마 ‘과장된 맵시의 세련미’

2013 봄패션, 다미르 도마 ‘과장된 맵시의 세련미’

마찬가지로 다미르 도마 역시 이번 컬렉션에서 색채의 조화로운 배합을 선보인 다미르 도마는 블라우스와 바지에 파랑과 보라색에 불그레한 줄무늬를 넣어 이채로움을 더했다. 여기에 윤기 넘치는 밝은 색조를 바탕으로 보다 일반적인 디자인은 부담없는 맵시를 연출할 수 있다.

특히 솔기(이음매)가 없는 재킷과 주름 바지 그리고 칼라를 떼어낸 블라우스는 배낭을 밴 흰색 데님 맵시와 더불어 개성을 표현하기 안성맞춤인듯.

(이미지 = Courtesy of DAMIR DOMA)

<9900원 전문 패션편의점 '미즈나인'(www.ms9.co.kr) 대리 = 신정민 패션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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