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충북 충주시, 자전거 관광도시 조성한다

2015.12.01 10:53

충북 충주시가 ‘자전거 관광도시’ 조성에 나선다. 충북 충주시는 올해 26억원을 투입해 자전거 도로 인프라 구축 및 유지 관리, 자전거 이용 활성화 사업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자전거 도로 인프라 구축을 위해 시외지역인 탄금호 순환 자전거 길 충원교∼자연생태체험관 구간(1.6㎞)과 남한강 봉황교 구간(0.12㎞), 금가면 구간(0.47㎞)을 정비했다. 또 2017년 전국체전 주경기장으로 사용될 충주종합스포츠타운으로 향하는 호암사거리∼대제지 구간(0.84㎞) 자전거 도로를 정비, 자전거 이용자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자전거 이용객들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각종 시설물 유지 보수와 도로변 풀깎기 사업도 실시했다.

충주자활센터와 함께 무단 방치된 자전거를 수거, 재활용하는 사업을 진행했고, 자전거로 등교하는 중·고교생들의 안전을 위해 전조등 500개를 무상 지원하기도 했다.

특히 시민들의 자전거 이용활성화를 위해 시는 지난 2013년부터 자전거 보험에 전치 4주 이상의 사고를 당한 시민들에게 위로금을 지급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2억3000만원이 지급됐다.

충주시 관계자는 “자전거 도로의 지속적인 정비와 활성화 사업을 통해 자전거 관광도시를 조성하겠다”며 “충주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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