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교직이 최고”

2005.03.01 17:20

충북도내 교원 가운데 지난해 교직을 떠난 교원은 0.3%에 불과해 ‘역시 교직이 최고’라는 말을 실감케 하고 있다.

충청북도교육청은 지난해 도내 국·공립 초·중·고교에 근무하고 있는 기간제 교사를 제외한 일반 교원 가운데 결혼이나 개인적인 사유, 명예퇴직 등으로 본인 스스로 교직을 떠난 교원은 전체 교원의 0.3%로 1,000명중 3명 정도였다고 1일 밝혔다.

이는 3년전인 2001년도에 전체 교원의 2.2%가 본인 스스로 교직을 떠난 것에 비하면 무려 7배 이상 감소한 것이다. 특히 정년 단축 등으로 인한 명예퇴직 바람이 한창 일던 99년도의 3.3%에 비해서는 11배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교직을 떠나려는 교원이 줄고 있는 것은 다른 직업에 비해 사회적으로 대우를 받을 뿐 만 아니라 경기 침체 여파 때문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지난해 사립학교에 근무하는 교원은 0.7%가 교직을 떠나 국·공립학교 교원들보다 이직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김영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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