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꽃과 음악의 향연’ 국내 최대 실내 꽃박람회 구경하세요

2017.06.01 16:22 입력 2017.06.01 21:46 수정

전국 30여개 화훼단체 참여

야생화·다육 등 전시 판매

전국 최대의 실내 꽃박람회가 대구에서 열린다. 대구시는 전국 30여개 화훼 관련 협회·단체 등이 참여하는 ‘대구 꽃박람회’를 1~4일 대구 엑스코에서 연다고 1일 밝혔다.

꽃과 음악이 어우러진 이번 박람회는 ‘오케스트라’를 주제로 1층 전시관(1만㎡)과 야외 광장(5000여㎡) 등에서 펼쳐진다.

박람회 기간 150여개 부스에서 야생화를 비롯해 다육·수생식물 등 다양한 꽃을 활용한 이색적인 예술작품을 선보인다.

주제관에서는 수국, 덴파레, 안시리움 등을 활용해 드보르자크의 ‘신세계교향곡’처럼 잔잔한 시작과 대단원을 향한 웅장한 소리를 꽃으로 표현한 ‘오감’을 선보인다.

또 화훼 조형물 경연대회인 청라상 부문에서는 13개의 작품이 주제에 맞춰 ‘오케스트라 하모니’ ‘왈츠’ ‘베토벤 교향곡 6번 전원’ ‘비발디 4계’ ‘꽃과 함께 춤을’ 등을 선보인다.

기업관에서는 화훼 관련 업체들이 생활원예, 인테리어 등 생활장식품을 전시·판매한다. 꽃탑이 조성된 야외 광장에서는 관람객들에게 저렴한 값으로 꽃을 판매하는 플라워마켓도 운영한다.

행사 기간 ‘고양국제꽃박람회 조성관’ ‘경북도 홍보관’ 등도 선보이며 부대행사로 플라워디자인경기대회, 생활원예 특허 공모전, 화훼 관련 세미나, 체험행사 등이 펼쳐진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입장료는 8000원이며, 예매 시 5000원으로 할인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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