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사람의 ‘금호동 풍경’

2001.02.01 18:58

속초에서 직장생활을 하는 최성호씨(31)가 1주일간 예정으로 1일부터 속초문화회관에서 ‘금호동풍경’이란 가제로 첫 사진전시회를 열고 있다. 10년동안 사진을 찍었지만 개인전시회는 이번이 처음이다. 금호동은 중앙시장과 함께 속초시의 중심지이지만 얼마전까지 바닷가에서 갓 잡아올린 노가리들을 손질하던 곳으로 일명 ‘노가리촌’으로 불렸을 정도로 달동네다.

‘이주와 버팀’이 공존하는 우리네 달동네의 삶의 현장이 27장의 흑백사진에 절절이 담겼다. 최씨는 동우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영동자동차공업사에 근무하고 있다.

〈춘천/김흥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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