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군은 공동재산관리 전담반을 편성, 마을회 등의 공동재산을 관리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공동재산 관리 서비스’는 마을회, 영농회 등 비법인 소유의 공동재산에 대해 마을 주민들이 효율적으로 관리 할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도움을 줘 소유권 분쟁 등을 사전에 예방하는 지적행정 서비스 사업이다.
민원봉사과 직원 3명으로 구성된 ‘공동재산관리 전담반’은 179개 마을회에서 소유·관리하고 있는 토지·건물 조서 등을 분류, 마을별로 재산관리 대장을 만들어 배부하고 있다.
또 마을회 등으로부터 지목변경, 합병 등 토지이동사항이나 소유권에 관한 고충사항을 접수 받아 지적공부를 정리하고, 등기촉탁 업무 등도 대행할 계획이다.
신명순 영월군 민원봉사과장은 “이번 시책 추진으로 마을회 등 공동재산에 대한 소유권 분쟁을 사전에 예방하고 재산권행사에 따른 불편도 크게 해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과 밀접한 업무를 지속적으로 발굴,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