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춘천시는 신청사 부지에 있는 옛 강원도지사 관사를 행정전시관으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옛 강원도지사 관사는 1959년 준공된 건물로 특색 있는 건축 양식으로 인해 2004년 등록문화재 제107호로 등재됐다.
2층 187㎡ 규모인 이 건물은 개보수를 거쳐 1층은 카페테리아, 2층은 전시관으로 꾸며진다.
춘천시는 오는 2018년 상반기 문을 여는 행정전시관에 각종 문서, 타자기 등 물품, 사진, 영상 기록물 외에 레고로 만든 구 청사 모형, 철거 자재, 과거 시정을 재현한 피규어 등을 전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