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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군 “팔봉산 관광지 내년 2월까지 폐장”

2017.12.01 15:11
최승현 기자

강원 홍천군은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팔봉산 관광지’를 내년 2월 해빙기까지 폐장한다고 1일 밝혔다.

폐쇄시설은 등산로 전 구간과 야영장, 풋살장, 족구장 등 체육시설이다.

홍천의 9경중 제1경인 팔봉산은 산림청이 선정한 100대 명산 중 하나다.

삼림청이 선정한 100대 명산 중 하나인 홍천 팔봉산의 설경. │홍천군 제공

삼림청이 선정한 100대 명산 중 하나인 홍천 팔봉산의 설경. │홍천군 제공

팔봉산은 암릉으로 구성된 봉우리를 오르내리는 재미가 있는데다 홍천강의 물줄기가 8개의 봉우리를 감싸며 아름다운 풍광을 연출하고 있어 많은 등산객들이 찾는 곳이다.

팔봉산관광지 내에는 야영장(데크 26면, 잔디 30면), 풋살경기장, 족구장(2면), 야외공연장, 여름철 물놀이장, 주차장(대형 65대, 소형 210대) 등의 편의시설이 설치돼 있다.

홍천군 관계자는 “폐장 기간 동안 각종 시설물을 점검하고 재정비해 내년 봄부터 다시 관광객을 맞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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