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이재명 성남시장 ‘2013 대한민국 소통경영 대상 수상’

2013.12.17 14:44

이재명 경기성남시장이 17일 국토교통부와 지식경제부가 후원하는 ‘2013 대한민국 소통경영 대상’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시장은 시민과의 활발한 소통을 통해 주요 시정현안을 결정하고 해결해 나감으로써 주민자치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더불어 공공부문 소통경영 대상을 수상했다.

이 시장은 “취임후 지금까지 재정, 신뢰, 소통 바로세우기에 전력해 왔다”며 “앞으로는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주민자치가 실현되는 성남을 만들기 위해 더 많이 고민하고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경기 성남시장(오른쪽)이 17일 ‘2013 대한민국 소통경영 대상’을 수상하고 있다.|성남시 제공

이재명 경기 성남시장(오른쪽)이 17일 ‘2013 대한민국 소통경영 대상’을 수상하고 있다.|성남시 제공

이 시장은 2010년 민선5기 성남시장으로 당선된후 판교특별회계 지불유예 선언으로 전국적인 주목을 받았다. 또 재정 위기 극복을 위해 대부분의 사업을 축소하거나 취소하는 긴축재정 운영으로 시재정을 안정화 시켰다. 시정의 주인인 시민과 시청사를 공유하기 위해 청사를 개방했다. 발로 뛰는 현장행정, 노상방담, SNS를 통해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시민의 의사를 시정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

9층 시장실을 2층으로 옮기고 그 자리에 시청하늘 북카페를 설치해 1일 평균 400여명의 시민들이 독서와 휴식을 즐기고 있다. 각종 회의실과 체력단련실, 시청 광장을 시민에게 개방해 시청사는 시민과 공유하는 문화·예술·건강·소통 공간으로 거듭났다.

스마트폰 이용 문화 확산에 발맞춰 소통·투명·시민 중심의 서비스 실현을 위한 수요자 맞춤형 민원행정 서비스 ‘SNS 시민소통관제’는 각 실·과·소·동별로 SNS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시민불편사항에 대해 135명의 ‘시민소통관’이 신속하게 답변 처리하는 ‘광속행정’의 아이콘이다.

이 시장은 성남시의 주요 현안에 대해 시민과 대화를 나누며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지난해 8월 성남 제1공단 부지 활용 방안 노상방담(路上芳談)에서는 대장동 도시개발 구역(91만㎡)과 제1공단 부지(8만4000㎡)를 결합 개발하는 방식을 시민들에게 소개하고,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다음달인 지난해 9월에는 공동주택 리모델링 관련 정보를 시민에게 제공하고, 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시책에 반영하기 위한 공동주택 리모델링 활성화 노상방담이 열렸고, 2013년 6월 2단계 재개발사업 정상화를 위한 노상방담, 2013년 8월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노상방담, 2013년 10월 신흥주공 재건축 관련 노상방담이 이어졌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SNS 시민소통관제’는 안전행정부 ‘2013 행정제도개선 우수사례’에 선정됐고,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공약이행 종합평가에서 최고등급을 받는 등 소통경영의 결실이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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