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성남시장 “서울시·경기남부 교통 문제 해결 위해 3호선 연장 필요”

2023.05.01 18:11

서울시에서 1일 열린 ‘경기남부권 4개 지자체장·서울시장 간담회’에 참석한 지자체장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성남시 제공

서울시에서 1일 열린 ‘경기남부권 4개 지자체장·서울시장 간담회’에 참석한 지자체장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성남시 제공

신상진 경기 성남시장이 1일 3호선 경기 남부 연장과 관련해 “서울시와 경기 남부권의 중장기적 교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반드시 추진해야 하는 사업”이라고 밝혔다.

신 시장은 이날 서울시에서 열린 지하철 3호선 연장을 위한 ‘경기남부권 4개 지자체장·서울시장 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신 시장은 “지하철 3호선이 연장돼 수도권 경기남부 광역철도망이 구축되면 서울시 교통 혼잡도는 감소한다“면서 ”수서차량기지 이전 시 개발 편익은 평균 2조 원이 넘는 것으로 산정된다“고 말하며 서울시를 설득했다.

이어 “지하철 3호선 연장은 경기 남부 4개 시와 서울시 모두에 이익이 된다”면서 “ 실질적이고 상호 이익이 될 수 있는 합리적 용역 결과 도출을 위해 서울시와 경기도, 경기 4개 지자체 간 지속적인 용역 등 정보 공유를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성남시와 수원시·용인시는 그동안 3호선 경기남부 연장을 위해 공동으로 협력해왔다. 지난해 12월에는 화성시가 추가로 참여했다. 4개 지자체는 올 3월 실무협의회 회의를 통해 오는 8월부터 3호선 연장 타당성 조사 공동용역을 추진하기로 하고,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공동으로 대응해 나가기로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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