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시는 거제식물원을 찾는 방문객들이 색다른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옥수수 미로정원’을 조성해 운영 중이라고 3일 밝혔다.
옥수수 미로는 거제면에 있는 농업기술센터의 농업개발원 부지에 1306㎡(400평) 규모로 조성됐다.
옥수수 미로정원은 7월 한 달 동안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거제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4월 옥수수 종자 7000립을 직접 파종해 미로정원을 만들었다.
현재는 옥수수가 무려 2m이상 자라나 매력적인 미로정원의 모습을 갖추고 있다. 포토존에서 아이들과 색다른 사진까지 촬영할 수 있다.
주차는 농업기술센터 청사 내 먹거리지원센터 앞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미로정원을 방문한 한 어린이집 관계자는 “어린이들의 농업과 농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자연과 환경에 대한 흥미를 부여하는데 옥수수 미로정원이 큰 효과가 있었다”고 말했다.